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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에 대한 생각
    자기 객관화/일상 2021. 12. 1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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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자기 객환화를 시도하는 블로거의 '뻘글'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였을 떄는 비록 전문성도 떨어지고, 양도 떨어지는 지식을 가졌지만, 알고자하는 정보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습니다. 글을 남기는 것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점 또한 한 몫을 했습니다. 그러나 정보를 얻는 것에 힘이 부치고, 돈이 목적이 되니깐 블로그의 전문성이니 주제의 통일이니 등의 글을 읽으며 하나하나 따라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단편적으로 블로그에 정보를 찾으러 오는 사람은 있어도 장기적으로 정보를 얻으러 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생각입니다. 저보다 전문성있고,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사람들이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현자 타임이라는 것이 오고, 블로그의 글을 잘 쓰지 않게 됐습니다. 블로그는 저의 아픈 손가락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블로그에 대해 변화의 필요성을 느껴 블로그의 주목적을 돈이 아닌 나의 글을 같이 읽고, 소통하는 사람들을 찾는 일상 글들을 올려볼 것입니다. 저는 굉장히 게으른 사람입니다. 뭔가 목적이 있어도 가시적으로 데이터가 안 나오면, 축축 처지기도 하고, 계획은 거창할지 언정 제대로 실천하지도 못합니다. 또한, 어떤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것도 아니며, 외향적이지도 않아서 집에만 있으면 친구들과 게임하거나 혼자 인터넷을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저는 운동을 하지도 갓생을 살기 위해 노력도 별달리 하지 않습니다. 가끔 이러한 메너리즘에서 탈피하기 위해 시도는 해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남들은 다들 무언가 이루는 것들이 있을 때, 자신은 머물러 있다는 생각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쓰고 나서도 저는 이 블로그를 또다시 방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날 것 그대로의 저의 생각이나 일상을 블로그에 올리며, 쉽게 블로그에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최종적인 이 블로그의 목표는 제가 제 블로그를 언제 되돌아봐도 정말 열심히 글 쓰고, 살았음을 느끼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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