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 방향성 정하는 꿀팁 정리

입시의 방향성을 못 정한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입시의 방향성을 정하는 건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학종을 준비하면서 학과의 방향성은 정하셨을 겁니다.

만약 안 정하셨다면, 지금까지 성적이 가장 잘 나온 과목들을 조합해서 유리한 학과로 맞추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준비가 되셨으면 입시의 가장 중요한 틀은 '나는 죽어도 이 대학 이상으로는 갈 것이다' 입니다.

 

 

만약 나는 인서울의 가천대를 가고 싶으면 지원하고자 하는 가천대의 입시 현황을 보면 되는 것이죠.

아니다 나는 건동홍 이상 라인으로 가고 싶다고 하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서 이 라인의 입시 현황을 보면 되는 거죠.

혹은 난 죽어도 수의대를 가고 싶다 그러면 수의대 입시 현황을 봐야죠.

 

 

그리고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카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깐요)

기회균등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종), 학생부교과전형 (교과), 논술, 수능 등등이 있을 텐데, 나는 이 전형은 안 된다 하면 소거법으로 지워버리세요

 

 

그럼 예시로 '나는 일반고 학생이고 무조건 건국대 생명공학과 이상 대학을 갈 것이고 그 미만의 대학들은 절대로 가지 않겠다'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건국대 작년도 생명공학과 수시 등급컷들을 보겠습니다.

 

건국대 KU 자기추천 전형 (학종)의 전년 70% 등급컷이 1.9이고 1차로 서류만 보고 3배수를 선발하고 2차로는 면접 30%에 서류 70%를 반영해서 뽑았네

 

건국대 KU 학교추천 전형 (학추)는 한 번에 뽑는데 학생부 70%에 교과 성적 30%를 뽑고 성적컷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학추는 성적컷이 더 높으니깐 70% 등급컷을 1.6 이상 정도로 봐야곘네

 

건국대 사회통합, 기초생활 및 차상위,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으로 각각 1명씩 뽑았네 올해 입시에는 난 여기에 해당되나? 그리고 내년에 기회균등 전형 인원수를 늘린다고 했으니 내가 해당되면 기대해볼 만할까?

 

KU논술우수자(2022학년도 폐지) 논술도 있었네 그러면 비는 인원은 다른 전형으로 옮기겠네?

 

등등 여러 생각을 할 수 있겠죠 그러면 이제 저 기준들에 자신을 끼워보는 겁니다.

 

1. 내 내신은 어떻지? (전체 교과 내신이 어느 수준이지?)를 알면 자신이 이 전형은 못 쓰겠다와 써볼 만하다 라고 생각이 들 겁니다. 아니면 아직 고등학교 생활이 남았으니 내신을 올려보도록 노력해야겠죠

 

2. 내 학생부 기록은 어떻지? (내가 학종을 쓸 수 있을까?)

 

확인하면 아실 겁니다.

내 내신으로는 이 학교 지원을 못하겠다 또는 해볼 만한데?

 

내 내신으로는 이 학교 지원을 못하겠다의 경우는 수능을 보는 방법이나 학과나 학교를 내신에 맞는 곳까지 낮추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적어도 이 학교를 가겠다는 의지를 가진 이상 학교를 낮추는 것은 비추드립니다.

 

해볼 만한데의 경우는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더 잘해 질좋은 학생부, 내신 성적을 만들어 더 좋은 학교, 학과를 갈 수 있도록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시면 됩니다. 또, 수능 최저가 있는 다른 대학교가 있을 수 있으니 수능도 준비하셔야겠죠. 아니면 나는 무조건 학종과 수능 최저 없는 교과로 가겠다 하면 내신 향상과 학생부에 더 신경 써 볼 수 있겠죠

 

대학 입시는 준비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께서 이 글을 읽으시면 입시가 복잡하다는 것을 느끼시겠죠. 그래서 빨리 자료를 찾아보고 입시의 방향성을 찾을수록 유리한 것입니다.

자기 학과의 갈 대학들은 전부 어느 정도의 성적이며 전형의 특징 정도는 아셔야 합니다. 컨설팅도 컨설팅받을 때 자료를 찾아봐서 아는 것이지 그 수많은 학과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자기가 지원하고자 하는 입시 분야에선 스스로가 입시 전문가가 되세요.